지금까지 여행기를 쓸만큼 여행을 다녀온 것은 5번이다.  2번은 국내 여행, 3번은 외국으로 다녀왔다.

문제는 정말 쓰기 귀찮다는 것.

항상 쓰기 귀찮은 것은 아니다.  쓰고 싶을 때도 많다.  문제는 여행기를 쓰려면 사진 정리도 해야 한다.  그런데 사진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여행 기록들도 다 찾아야하는데 그것들은 어디 처박혀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외국여행은 기록이 잘 남아있는데 국내 여행은 기록들이 없다.  국내 여행하면서 모르는 것은 나중에 인터넷을 참고하면서 쓸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게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요즘 깨우치고 있다.

하여간 이놈의 귀찮음이 문제다.  어서어서 여행기를 정리해야 나도 그것을 보며 내 추억을 되새김질할텐데 매일 미루니 문제다.
글쓴이: 활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