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외국어 정보만 올리다보니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과의 대화를 전혀 진행할 수 없었다.

자료만 올리다보니 솔직히 지루하고 심심하기도 했다.

그래서 100% 어학 자료만 올리는 블로그에서 탈피해 개인적 이야기를 쓸 방을 하나 만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카테고리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


일단 '일상 이야기'라고 카테를 만들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저장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같이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친구 김선생에게 도움을 청했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 저를 포함해 5명이 운영하는 팀블로그입니다.)

마침 어제 김선생 집에서 하룻밤 신세지게 되었다.  김선생은 내 말을 듣고 직접 카테고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계속 실패...생성이 되지 않았다.

"위치를 바꾸어서 해볼까?"
마침 내가 웨일즈어 카테고리 만들기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일상 이야기' 카테만은 절대 만들어지지 않고 있었다.

"그루지야어 카테 안에 집어넣어보자."
김선생이 그루지야어 카테 안에 일상 이야기 게시판을 만들었다.  성공했다.

"위치를 옮겨보자."
그런데 이상하게 위치는 죽어도 변하지 않았다.

나는 채팅하며 놀고 있는데 김선생은 열심히 낑낑대며 노력했다.  그 결과...
"맨 위에 '이야기'라고 만들었다!"
"응?"

멀티라이브러리를 들어가보니 카테 제일 위에 '이야기'라는 카테가 생성되어 있었다.
"이름을 두 개 바꾸면 되지 않을까? 제일 아래 운영하고 제일 위의 이야기."
하지만 실패.

결국 오늘 집에 돌아와서 맨 위의 게시판을 '일상의 이야기'라고 바꾸었다.
PPT 커뮤니케이션즈와 약간 내용에서 중복이 일어날 수 도 있는데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
글쓴이: 활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