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영화는 정말 구하기 어렵다.

이제까지 제대로 끝까지 다 구해서 본 것은 kilometre zero라는 영화가 전부다.  이 영화는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아메바가 보더라도' 반 사담 후세인에 지극히 쿠르드인 입장에서 만든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쿠르드인이 얼마나 모진 수모를 겪였는지 잘 나온다.


이 영화는 정말 구하기 힘든 사담 후세인 시대 때 영화로, 유투브에서 검색하다 찾았다.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zkGiB7zvk40)

제목은 الحدود الملنهبة (Alhodood Almultahebah, The Flamed Borders)라는 영화다. 유투브에서 찾아보았는데 전부 올라와 있지는 않았다.  kilometre zero는 유투브에 다 올라와 있어서 그걸로 끝까지 보았는데...

이 부분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자 최종 전투 장면이다.

감상은...아무리 홍보 영화라지만 저 정도로 상대를 찌질하게 만든 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라크에서 무조건 없는 것을 지어낸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이란군은 이라크군의 지뢰밭을 사람을 이용해 뚫었다.  하지만 이건...

세련된 전쟁영화만 보다가 이런 걸 보니 나름 참신해 보인다.  1987년 영화가 참신해 보이다니.

글쓴이: 활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