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유를 잘 먹는다.

물론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먹어서 그런지 우유를 소화 못시키는 일은 없는 것 뿐이다.

그런 내가 두달 전부터 꾸준히 하루에 우유를 거의 1000ml씩 마신다.

이유는 간단하다.

커피우유...

친구집에는 쉐이크 통이 있다.

쉐이크통에 우유를 가득 붓고 커피 믹스 2봉지 집어넣고 흔들면 순식간에 커피우유가 된다.

이걸 자꾸 마시다보니 하루에 우유 한 통씩 마시게 된 것이다.

우유를 장복하니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는 거 같다.

전보다 뼈가 튼튼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말로 어떤 느낌인지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하여간 그렇다.

우유가 몸에 좋은 것이 맞기는 맞나보다.
글쓴이: 활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