Акрам и Лола летом жили в кишлаке у бабушки и дедушки.
아크람과 롤라는 여름에 시골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 곁에서 살았습니다.


Акрам полол на огороде грядки.
아크람은 텃밭 고랑에서 잡초를 뽑았습니다.


Лола поливала овощи и ягоды, цветы и деревья.
롤라는 채소들과 과일들, 꽃들과 나무들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Дети часто кулались в реке.
아이들은 강에서 자주 수영했습니다.


Они ходили в горы.
그들은 산으로 다녀왔습니다.


За лето Акрам и Лола прочитали много книг.
여름에 아크람과 롤라는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Хорошо было в кишлаке.
시골에서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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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활활이


벌써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4년째다.


올해는 정신없다보니 그냥 넘겨버리고 말았다.


작년 가장 큰 일이라면 이 블로그를 세 개로 쪼갠 것일 것이다. 아랍어 도서관을 만들고, 튀르크어 도서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튀르크어 도서관은 올해 3월, 튀르크어-페르시아어 도서관으로 개편했다.


멀티라이브러리에 글이 너무 많이 있어서 더 나누려고 하는데 어떻게 나누어야할지 감이 안 온다. 내가 잘 관리를 안 하는 블로그는 결국 먼지만 쌓인 보기 흉한 블로그가 될테니 말이다. 아프리카언어들을 모아 따로 도서관을 만들까 했지만 아프리카 언어들을 손대지 않은지 아주 오래 되었다. 그렇다고 지금 하는 것이 있는데 다시 아프리카 언어들 보는 것도 그렇고...


매해 블로그와 관련하여 한 건씩 큰 문제가 있었다. 제발 올해는 별 사건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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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활활이


회사를 다니던 어느날이었다.

정확히 무슨 일로 문자가 왔는지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여간 누군가 단체 문자를 날렸다.

별로 친한 사람이 아니라 당연히 받자마자 바로 지워버렸다.

내 옆에 있던 선배도 나와 같이 단체 문자를 받았는데 역시나 바로 지워버렸다.

"나는 이렇게 무성의하게 보내는 문자는 바로 지워버려."

잡담거리를 찾던 중 마침 문자가 날아와 선배가 이런 무성의한 문자는 응답할 가치도 없다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소한 상대방 이름은 써서 날려줘야지. 이건 정말 무성의하잖아. 자기 필요하니까 아무나 대답하라는 건데. 그래서 나는 이런 문자는 그냥 쌩까버려."

그 형 말을 들어보니 별 것 아닌데 정말 그렇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자 메세지로 날리는 인사야 거기서 거기다. 새해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떠나게 되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등등 반말과 높임말 정도를 제외하면 누구에게 보내든 거기서 거기다. 특별히 챙기고 싶은 사람 몇몇까지는 그래도 나름 성의껏 머리를 굴려 쓰지만 그나마도 결국 단체문자로 휙 날리고 끝내버리기 마련인데 받는 사람쪽에서는 그렇게 날아오면 당연히 으례 하는 인사라고밖에 느낄 수 없는 것이다. 대충 몇 마디 적고 전화번호부에서 전화번호 주르륵 찍어서 발송 누르면 끝.

그러나 정말 뻔한 내용의 뻔한 인사라도 앞에 상대방 이름만 적어주면 그래도 상대방 쪽에서는 '나름 자신을 생각했다'고 느끼기 마련이다. 요즘 스마트폰은 복사-붙여넣기도 잘 되니까 앞에 상대방 이름을 적고 인사를 복사-붙여넣기하면 단체문자보다는 보다 성의 있는 인사가 되는 것이다. 정말 별 것 아닌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그 선배의 조언을 다시 한 번 떠올린 설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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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활활이
TAG 문자, 인사